이 글을 오늘 아침에 적었는데 아침에 찍은 사진이 계속 불러오기가 안되서 결국 밤에 올린다.ㅠㅠ
비가 오면 길고양이는 어디에서 피할까?
길고양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글에서는 비 오는 날 길고양이들의 행동, 비 피할 장소,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에 대해 알아보자.
비 피할 장소
길고양이들이 비를 피하는 데 적합한 장소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건물의 지하실, 다리 아래, 주차장에 세워진 차 내부 등이 좋은 피난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장소들은 비교적 안전하고 건조하여 길고양이들이 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길냥이들은 종종 사람들의 집 주변에서 비를 피하기도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
비 오는 날 길고양이들을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예를 들어, 간단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에도 캣맘 어르신이 항상 아파트 단지 아래 상자로 집을 만들어 두셔서 아이들이 상시 들락날락거린다.
상자 안에 방한이 되도록 깔아둬서 가을, 겨울에는 항상 그 곳에 있는 아이들도 있다. 이렇게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해두면 길고양이들이 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비 오는 날 먹이를 제공하는 것도 길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치즈형제들을 보면 내가 사는 단지 아래 창문이 꼭 열려있어서 그 안에서 겨울을 지내며 항상 그 곳을 들락날락거린다.
그래서일까? 오늘 오전엔 비가 무척이나 많이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 아파트단지 지하에 들어가 있는듯했다.
내가 사는 지역은 특히 비가 잘 안오기로 유명한데 얼마나 비가 많이 왔는지 바닥이 침수가 되어있었다. 아침 병원 검사 결과를 듣고 오는 길 챙겨간 츄르를 주려고 한바퀴를 다 돌았는데도 아이들을 볼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사진도 계속 왜 아이패드와 연동이 안되는지 아이폰에서도 불러도 사진이 안떠서 도저히 쓸 수가 없다.
오늘 오전엔 꿉네도 항상 비오면 누워있는 지정석에 없어 오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 츄르 하나 먹고 다시 가서 눕던 꿉네가 너무나 짠하던 오늘..
꼬맹이도 오후에야 발소리를 들었는지 평상 밑으로 나와서 만날 수 있었다. 어제 못봐서인지 연신 잔뜩 배불리 먹고 갔다만 비가 오니 면역력이 걱정된다.
좀전에 폭우가 쏟아진다는 얘길 들었는데 다들 아파트 단지 지하에라도 들어가서 비를 피했으면 싶다.
비가 오면 길고양이들은 안전한 장소를 찾아 비를 피한다.
건물의 처마 밑, 주차장, 나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비를 피할 수 있으며, 우리가 제공하는 간단한 쉼터나 먹이가 길 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 오는 날 길고양이들을 생각하며 작은 도움을 실천해보자.
비오는 날이면 항상 구석에 누워있는 길냥이 꿉네, 왜 그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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