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가 바닥에 누워서 뒹굴거리는 이유

길거리에서 느긋하게 남자는 자는 길냥이, 햇볕을 받으며 뒹굴고 있는 길냥이, 길냥이가 바닥에 눕는 모습은 흔하지만 그 이유는 다양하다. 오늘은 길냥이가 뒹굴거리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뒹걸거리는 행동의 다양한 이유

편안함 추구

길냥이는 따뜻한 바닥에서 햇빛을 쬐며 뒹굴면서 최상의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특히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는 햇빛을 잘 흡수해서 겨울철에는 난방 역할을 잘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지만, 햇빛에 직접 쬐면 더운 효과적으로 체온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줄거움 표현

길냥이는 뒹굴거리는 행동으로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즐거움과 행복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새끼 고양이가 장난기가 넘치는 모습으로 뒹굴며 주변을 탐험하는 모습은 건강하고 활발한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스트레스 해소

길냥이는 야생에서 다양한 위협과 생존에 의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뒹굴거리는 행동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긴장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찰을 통해 피부를 자극하고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뒹굴거리는 행동의 심리적 측면

주위끌기

길냥이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의 주위를 끌기 위해서도 뒹굴거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먹이를 달라고 하거나 관심을 받고 싶을때 이런 행동을 보이곤한다. 귀여운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전략적인 행동이라 볼 수 있다.
괜히 냥집사를 두는게 아닌 고양이다.

친밀감 표현

길냥이가 서로 뒹굴며 몸을 맞대는 행동을 한다면 친밀감을 표현하능 방식이다. 서로 냄새를 맡고 신체적 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강화하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ㅏㅎㄴ다.

영역표시

길냥이는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발바닥에 땀샘이 있어 뒹굴거리면서 자신의 냄새를 바닥에 남긴다. 이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다른 길냥이들에게 경고하는 행동이다. 또한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경쟁심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뒹굴거리는 행동의 생리적 측면

피부관리

길냥이는 뒹굴거리는 행동을 통해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뒹굴거리면서 털에 묻은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자극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또는 피지 분비를 촉직하여 털을 윤기 있게 유지하고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근육이완

길냥이는 활동적인 동물이지만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육을 이완하고 피로를 해소해야 하는데 바닥에 누워 몸을 늘려주면 근육의 긴장을 완하하고 피로를 풀 수 있다.

질병

극히 드물지만 피부질환이나 통증, 심각한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다. 만약에 지속적으로 뒹굴거나 그 정도가 심할때에는 수의사를 통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